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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현관, 대장암으로 20일 별세

입력 : 2018-04-20 18:56:54 수정 : 2018-04-20 18: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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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현관이 향년 52세로 20일 별세했다.

20일 고(故) 하현관의 유족에 따르면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故) 하현관은 1966년 생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배우로 활동해 왔다. 대학에 진학하며 선박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연극에 심취, 1년을 마치고 연극영화과로 전공을 옮긴 뒤 늘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대학 재학 중 극단 '현장'에 몸담으며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배우로 또 연출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마임이스트로 두각을 드러내며 부산을 대표하는 마이미스트로 여러 무대에 섰다.

고(故) 하현관은 부산을 중심으로 연극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연출과 배우로 활동해 왔다. 대표작 '미스진은 예쁘다' 외에도 '사생결단', '부적격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연극도 연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의료원 5분향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 장지는 창원 공원묘원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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