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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게만 좁은 스트라이크존? 구명환 심판 편파판정 논란

입력 : 2018-04-20 11:09:14 수정 : 2018-04-20 1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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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경기서 6회말 4실점한 SK 와이번스 선발투수 산체스가 강판되고 있다. 사진=뉴스1


구명환(32·사진) 야구심판이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또 스트라이크존(S존)이 문제가 됐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2사 만루서 노수광이 역전 2타점 안타를 때려내 6대5로 역전승했다.

경기 직후 이날 주심을 맡은 구명환 심판의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야구팬들은 구 주심의 S존 판정에 대해 "구명환 심판 산체스한테 유독 스트라이크 존이 짠 이유가 대체 뭔가", "구명환이 kt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 "진짜 돈걸었네"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시즌초반부터 S존을 두고 선수와 심판의 갈등이 자주 빚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 이용규는 삼진을 당한 뒤 펄쩍 뛰며 심판에게 어필하다 퇴장당했고 그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 오재원과 양의지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의 타고투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 시즌 S존 확대를 선언했지만 심판들의 성향을 통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S존을 둔 논란은 계속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경기에서 팀에 따라 S존이 달라지는 것은 오롯이 심판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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