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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입 ‘철의 실크로드’완성” 오영식 코레일 사장 OSJD연설

입력 : 2018-04-19 20:59:14 수정 : 2018-04-19 2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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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은 ‘철의 실크로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오영식(사진) 코레일 사장이 19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OSJD 사장단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회원국의 한국 정회원 가입 적극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의 정회원 가입은 오는 6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OSJD 장관급 회의에서 결정된다.

오 사장은 “OSJD 회원국의 협조로 한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일원이 되면 대륙철도가 ‘철의 실크로드’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이어 “한국의 수출입물량이 대륙철도로 수송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회원국과 주변국가의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에 시작해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OSJD 회원국 28개국 중 22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오 사장은 제휴회원인 한국의 OSJD 정회원 가입이 만장일치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국가들이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은 2014년 OSJD 제휴회원이 됐다. 정회원 가입은 북한 반대에 막혀 실패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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