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사진) 코레일 사장이 19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OSJD 사장단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회원국의 한국 정회원 가입 적극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의 정회원 가입은 오는 6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OSJD 장관급 회의에서 결정된다.
지난 16일에 시작해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OSJD 회원국 28개국 중 22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오 사장은 제휴회원인 한국의 OSJD 정회원 가입이 만장일치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국가들이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은 2014년 OSJD 제휴회원이 됐다. 정회원 가입은 북한 반대에 막혀 실패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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