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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상회담 날 키리졸브 훈련 예정대로 실시”

입력 : 2018-04-19 18:54:09 수정 : 2018-04-19 1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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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을 전후로 한·미 연합 키리졸브(KR)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합참 노재천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키리졸브 훈련은 한·미가 계획한 훈련 목표와 성과 달성을 위해 한·미 양측이 협의한 일정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리졸브 훈련은 23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키리졸브 훈련은 1부(방어)와 2부(반격)로 구성된다. 1부 훈련 마지막 날인 27일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일반적으로 1부 훈련 마지막 날은 훈련 평가 위주로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군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 당일 훈련을 일시 중단해도 큰 문제는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부터 4주 일정으로 진행 중인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 독수리(FE)연습과 최전방의 대북 확성기방송 일시 중단 가능성도 거론된다. 노 실장은 이에 대해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군 당국이 훈련 전에 설정했던 훈련 목표와 성과를 달성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해 한·미가 상호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혀 훈련 일정이 조정될 여지를 남겼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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