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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앨범 낸 조현아, 패션매거진 쎄씨 화보서 '감성 여신' 입증

입력 : 2018-04-19 16:05:20 수정 : 2018-04-19 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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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쎄씨’ 화보를 공개했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조현아가 지난 18일 신곡 ‘그대 떠난 뒤’ 발매에 이어 19일 패션 매거진 ‘쎄씨’의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단발로 변신한 조현아가 흰색 반팔 블라우스를 입고 눈을 감은 채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든 사진과 함께 블루 계열의 니트와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조현아는 화보를 통해 평소보다 자연스럽고 조현아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뮤지션의 방에 놀러온 듯한 공간에서 감성 어린 무드를 연출해내어 현장 스태프의 칭찬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스스로 만족하는 앨범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도 되어 계속 미루던 일이죠. 많이 떨리고 막중한 책임감마저 느껴요. 멤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달았죠”라고 전했다. 

이어 곽진언과의 듀엣곡 ‘러브레터((LOVE LETTER)’에 대해 “어반자카파 앨범에 수록하려고 멤버들 모두 녹음을 마쳤던 곡이에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람과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곽진언씨와 새로 작업했어요”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또 “뛰어난 보컬리스트는 노래를 할 때 자신의 말투가 들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고음, 바이브레이션 같은 테크닉 보다 노래 안에 담긴 이야기가 들려야 하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조현아의 첫 솔로 싱글 앨범에는 이별 후의 시리고 아픈 감성을 그려낸 발라드 타이틀 ‘그대 떠난 뒤’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보컬리스트 곽진언과 함께 부른 듀엣곡 ‘러브레터’가 함께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에야 비로소 느끼게 되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조현아만의 감성으로 담아냈으며 작곡가 1105가 작사·작곡하고 서원진이 편곡에 참여했다.

곽진언과의 듀엣곡인 수록곡 ‘러브레터’는 제목 그대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진심이자 상처를 위로 받고 추억을 품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조현아가 작사·작곡·편곡해 리스너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곡이다.

 

조현아는 실력파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메인보컬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조현아는 ‘혼자’,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목요일 밤’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8일 첫 솔로 싱글앨범 ‘그대 떠난 뒤’를 발매한 조현아의 화보는 쎄씨 5월호와 쎄씨 디지털(www.ceci.co.kr)에서 만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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