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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결혼' 이은혜, 심건오와 스캔들 해명 "여자 있는 것 알고 있었다"

입력 : 2018-04-19 10:25:13 수정 : 2018-04-19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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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함께 가수 노지훈과의 결혼을 알린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격투기선수 심건오와의 스캔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은혜는 지난 1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드FC 심건오 선수와 스캔들 마지막으로 해명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은혜는 "심건오가 나에게 팬이라고 자주 말했고 개인방송에서도 심건오와 인사를 나눴다"며 "강한 선수와 대진을 붙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운드걸과 나눌 말은 아니지만 '그 선수랑 붙어서 이기면 내가 너와 사귀어 주겠다'고 말했다"며 "그 말을 한 내가 잘못이라면 잘못"이라면서도 "심건오에게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혜는 "경기의 흥행을 위해서 격투기 선수에게 화제성이나 어그로(관심을 끄는 것을 뜻하는 인터넷신조어)가 필요하다"며 "화제성을 위해 저를 이용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친한 지인이라 웃으며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심건오에게) 충분히 경고했고 저와 제 매니저, 팬들에게 사과했던 것을 여러분들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용당한 것은 저인데도 참았는데 그 친구는 한 번 얻었던 관심을 잃기 싫어서 공적인 자리에서 계속 진심이라고 거짓말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이종격투기 대회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계체량 행사 도중 심건오는 함께 무대 위에 있던 로드걸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에 앞서 이은혜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심건오가 상대에게 이기면 사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갑작스런 고백을 받은 이은혜는 "굉장히 재미있는 퍼포먼스였다"며 "개인방송에서는 건오와 친해서 장난식으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유튜브 '이은혜 Lee Eunhye'·'ROAD FIGHTING CHAMPIONSHIP'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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