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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월드컵 진출' 여자축구 대표팀 귀국

입력 : 2018-04-18 16:59:05 수정 : 2018-04-18 16: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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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조소현·이민아·최예슬, 요르단서 소속팀으로 이동
인천현대제철 등 국내파 선수들은 23일 WK리그 개막전 준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해외파 선수인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과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 이민아, 최예슬(이상 일본 고베 아이낙)은 요르단 암만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이동했다.

지난달 29일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출국한 지 20일 만의 귀환이다.

윤덕여호는 아시안컵에서 필리핀과의 5-6위 결정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5위까지 주는 내년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16강에 올랐던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2회 연속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이자 2003년 미국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 본선행이다.

한국은 지난해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른 아시안컵 예선에서 아시아 최강 북한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낸 데 이어 2회 연속 여자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귀국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정규리그 출격을 준비한다.

국내 여자실업축구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23일 막을 올리는 WK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아시안컵 일정을 고려해 WK리그 개막일을 예년보다 한 달 늦췄다.

아시안컵 대표팀에 소집된 가장 많은 8명이 포함된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은 23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개막전을 치른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공격수 정설빈, 한채린(이상 인천현대제철)은 윤덕여호의 주전 수문장이었던 윤영글(경주 한수원)과 동지에서 '적'으로 다시 만난다.

또 대표팀의 에이스인 지소연과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세 골을 넣은 조소현과 이민아도 소속팀에 합류해 리그 경기에 투입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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