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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합·역사의 장 역할… 세계적 테마파크 만들 것”

입력 : 2018-04-20 10:09:00 수정 : 2018-04-18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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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청남대를 국민교육의 장과 국민화합의 장, 현대역사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는 18일 청남대 개방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대통령 관련 이벤트를 제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파크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역대 대통령길 조성과 대통령별로 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2013년 6월 대통령기념관 준공과 함께 역대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기록물 제작은 물론 10명의 대통령 동상 제작·설치 등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다”며 “임시정부의 대통령과 국무령, 주석 등을 지낸 8명의 동상과 임시정부기념관을 내년 4월 중순까지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등 정부에 대청호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41차례 건의했으나 무산됐다”며 “정부는 대청호 주변 관광숙박시설 유치와 자전거도로, 곤돌라, 유람선 운항 등을 허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호와 파로호, 소양호, 진양호 등에 1580여척의 배가 운항 중이나 대청호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외됐다”며 “지역주민의 숙원 해소를 위해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청남대는 개방 이후 하루 평균 23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며 “관광객으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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