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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30점' 보스턴, 밀워키 꺾고 플레이오프 2연승

입력 : 2018-04-18 14:15:31 수정 : 2018-04-18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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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뉴올리언스도 각각 워싱턴·포틀랜드에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밀워키 벅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제일런 브라운이 30점을 넣는 활약 속에 120-106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연장 접전 끝에 113-107로 승리한 보스턴은 2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 등 주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서도 브라운(30점 5리바운드)과 테리 로지어(23점 8어시스트)가 승리를 이끌었다.

1996년 10월생인 브라운은 팀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30점 이상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보스턴은 1쿼터에서만 브라운이 12점을 넣는 데 힘입어 밀워키에 33-2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3분 30여초 만에 야니스 안테토쿤보를 앞세운 밀워키에 35-35 동점을 허용했다.

로지어의 3점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전반을 60-51로 마친 뒤 3쿼터에서는 90-75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4쿼터 초반 보스턴은 알 호퍼드와 제이슨 테이텀의 득점으로 98-8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가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7-97로 쫓아오자, 마커스 모리스의 득점과 로지어의 3점 슛으로 순식간에 15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호퍼드가 다시 3점 슛을 꽂아넣으며 밀워키의 추격을 뿌리쳤다.

밀워키는 안테토쿤보가 3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보스턴보다 10개나 많은 15개의 턴오버로 무너졌다.

토론토 랩터스도 워싱턴 위저즈를 130-119로 꺾고 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다. 더마 더로전이 3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11-10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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