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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프로스포츠 선수단·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 성폭력 전면 조사

입력 : 2018-04-18 13:36:56 수정 : 2018-04-18 14: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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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야구,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5개 프로 스포츠를 상대로 전면적인 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를 이들 5개 종목 프로 스포츠단체와 62개 구단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다고 알렸다.

조사 범위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 프로스포츠 종사자를 모두 망라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6개월간 조사를 한 뒤 이를 토대로 피해자에 대한 구제 방안까지를 포함한 후속 조치도 내놓기로 했다.

그동안 아마추어 스포츠의 경우 대한체육회를 통해 2년에 한 번씩 관련 조사가 이뤄져 왔지만 프로 스포츠는 비정기적으로만 진행돼 왔다.

이마저 가장 최근이 2007년 여자 프로농구 감독이 선수를 성추행해 구속된 것을 계기로 문체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여성 선수들의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것 뿐이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프로종목 실태조사를 정례화키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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