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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예산사업 공모에 1200여건 ‘봇물’

‘드론 활용 미세먼지 제거’ 등 제안 / 적격성 여부 판단 내년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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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17 23:19:53      수정 : 2018-04-17 23:19:53
‘영유아 가정양육자에게 찾아가는 건강검진 사업을 도입해주세요.’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제거 사업을 제안합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에 올라온 사업 중 일부다. 국민들은 보건·복지 및 환경, 안전 분야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정부는 이들 제안 중 사업으로서 적격성을 판단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국민들로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예산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20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 제안 예산사업 가운데 보건·복지 관련 아이디어가 293건(2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지방행정 165건(13.7%), 공공질서·안전 136건(11.3%), 환경 130건(10.8%), 고용 58건(4.8%) 순이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비급여의약품 가격정보 알리미 시스템, 영유아 가정양육자에게 찾아가는 건강검진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드론 활용 미세먼지 제거사업, 휴대전화 기지국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 사업 등이 아이디어로 올라왔다.

기재부는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 제안이 중앙정부 사업으로서 적격성을 갖췄는지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예산 국민참여단 논의, 사업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참여예산사업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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