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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준우승 김시우, 세계 랭킹 51위에서 39위로 도약

입력 : 2018-04-16 09:48:33 수정 : 2018-04-16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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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벙커샷 모습. AP 연합뉴스
김시우(23)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9위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한 김시우는 지난주 세계 랭킹 51위에서 12계단 오른 3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렸으나 연장 3차전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게 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찍었던 28위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1위부터 3위까지는 물론 상위 12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14위였던 제이슨 데이(호주)가 13위로 올라섰다.

RBC 헤리티지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는 지난주 46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에 이어 안병훈(27)이 80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88위에서 한 계단 내려선 89위다.

한편 김시우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PGA 투어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순위에서도 50위에서 26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뛸 수 있다.

김시우는 PGA 투어 상금 순위 역시 46위에서 28위로 올랐다. 김시우가 2017-2018시즌 벌어들인 상금은 179만8천823 달러(약 19억2천만원)다.

시즌 상금 1위는 522만 달러의 토머스다. 토머스는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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