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국가비상사태는 적어도 올해 7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비상사태는 지난해 4월 폭탄 공격에 기독교계 콥트교도들이 최소 45명 숨진 사건이 터지고 나서 이집트 전역에 처음 선포됐다.
이후 엘시시 대통령은 테러 문제 등을 이유로 국가비상사태를 이번까지 4차례 연장했다.
이집트에서 국가비상사태가 발효되면 집회, 시위 등 국민의 기본권이 상당 부분 제한된다.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달 26∼28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97%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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