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화는 칸영화제 공식 마켓인 ‘마르쉐 뒤 필름’에서 선보인다.
칸영화제는 2016년부터 마켓에 VR 부문을 새로 만들어 각국의 VR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화이트 래빗’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만든 체험형 VR영화다.
‘살려주세요’는 네이버 웹툰 ‘DEY 호러채널’의 에피소드를 토대로 어두운 방 안에서 느끼는 공포를 극대화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단순한 스토리텔링형 VR 콘텐츠가 아니라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며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지박령’ 등 올해 1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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