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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바람바람', 개봉 첫날 '곤지암' 제치고 예매율 1위 기록

입력 : 2018-04-05 20:54:00 수정 : 2018-04-05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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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바람바람'(이병헌 감독)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바람바람바람'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29.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바람바람바람'에 이어 '레디 플레이어 원'과 '곤지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덕구' 등이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영화라는 점이 돋보인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저예산 호러 영화 '곤지암'과 '레디 플레이어 원'이 비수기임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역시 24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불어 '바람바람바람'보다 하루 앞서 개봉한 '레이디 버드'의 첫날 흥행 성적(8017명)도 좋은 편이다. 작지만 경쟁력 있는 영화들 사이에서 개봉한 또 한 편의 한국 영화가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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