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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車사고 많은 봄철, 안전운전 습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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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29 21:31:50 수정 : 2018-03-29 2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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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동차등록대수가 2252만8295대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인구 2.3명당 1대를 보유하는 세상이 됐다.

그럼에도 운전에 대한 기본예절은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위험한 순간을 경험한 것이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특히 요즘 같은 주의력이 흐려지거나 졸음이 솟아지는 봄철에는 추월하거나 끼어드는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월할 때는 꼭 방향지시등을 먼저 켜고 안전하게 추월해야 한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면 후방의 운전자는 순간 앞차가 졸음이 와서 핸들을 잘못 조작했는지, 추월하기 위해 정상 조작했는지 구분을 할 수 없다.

뒤차를 배려하는 방향지시등은 반드시 켜야 한다. 습관적으로 방향지시등을 켜기만 해도 고속으로 달리는 앞 뒤차는 상호 인지할 수 있어 사고는 줄어들 것이고, 더 많은 안전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전방에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점멸등을 켜주는 작은 실천도 나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 된다.

귀한 생명을 위해 0.1초의 순간이라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면 배려와 작은 예절을 스스로 습관화해야 되지 않을까. 올 봄철 안전운전 습관을 통해 즐거운 나들이가 됐으면 한다.

최성오·경기 안성시 공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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