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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호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식 개최

입력 : 2018-03-28 03:12:00 수정 : 2018-03-27 1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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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왼쪽)이 27일 공단의 제33호 ‘일터나눔 허그기업’으로 선정된 삼오산업 김시공 대표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27일 인천 서구 삼오산업에서 제33호 ‘일터나눔 허그(HUG)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공단 구본민 이사장, 전국취업위원연합회 김정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33번째 허그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삼오산업(대표 김시공)은 지난 2013년 공단 인천지부와 법무보호대상자 고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현재까지 8명의 대상자를 직접 고용했다. 본인 사업장은 물론 다른 사업장에의 연계 취업을 통해 11명의 대상자를 고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법무보호대상자 취업 및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2016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허그 우수기업체 인증마크 제막식, 인증패 전달을 시작으로 법무보호사업 지원금 300만원 전달식, 모범 취업 대상자 3명에게 각 30만원의 격려금 전달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보호대상자들이 자신의 실수를 ‘평생 지니고 있어야 할 굴레’가 아닌 ‘극복하고 고쳐낼 수 있는 과정’으로 여기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믿음과 사랑의 격려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사업은 법무보호대상자의 고용기피 현상을 불식하고 1기업 1인 보호대상자 고용 운동에 솔선수범하는 우수 기업체의 사기 진작이 목표다. 인센티브 부여 제도화 등을 통해 고용 장애물을 없앨 수 있는 열린 마음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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