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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복지공단 역사관 개관식 열려

입력 : 2018-03-23 19:16:16 수정 : 2018-03-23 19: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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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23일 경기 오산 법무보호가족교육원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이시원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복지사업 100년, 공단 역사 65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역사관은 공단 교육원 청사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공단 역사의 발자취를 영구 보존·전시하고 공단 사료 관리 및 교육·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016년 역사관 건립계획 수립 후 별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약 2년간 자료 수집 및 조사를 거쳐 건립에 이르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가운데)이 23일 공단 역사관 개관식 직후 주요 참석자들과 역사관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역사관은 공단 발전에 공헌한 자를 예우하고 이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기 위한 ‘명예의 전당’도 전시·운영한다. 공단은 지난해 4월 명예의 전당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헌액심사위원회를 구성, 헌액 후보자의 자격 및 업적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이번에 역사관 개관식을 통해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선정했다.

헌액 대상자 선정은 △기부 부문 △자원봉사 부문 △장기근속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공단에 대한 누적 기부금액 1억원 이상인 개인 또는 5억원 이상인 단체와 공단 자원봉사자로서 30년 이상 활동한 자, 공단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후 퇴직한 자를 선정했다. 공단 교육원 1층 로비 벽에 조성된 명예의 전당은 기부단체 및 기부자, 30년 이상 봉사자, 장기 근속자 총 57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구본민 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역사관 개관을 통하여 공단 및 법무보호복지사업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고 공단의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공단의 직원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공단의 가족으로서 더욱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법무보호사업의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공단이 더욱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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