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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오승환, 마침내 '美취업비자' 획득· 이제부터 던지기만

입력 : 2018-03-21 09:01:31 수정 : 2018-03-21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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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드디어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21일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오승환이 오늘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취업비자를 받고,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계약한 오승환은 플로리다 주 더네딘에 차린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비자가 나오지 않아 시범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으로 몸을 만들어 왔다.

오승환이 토론토에서 뛰려면 캐나다 비자와 미국 비자를 모두 취득해야 한다.

토론토는 22일부터 28일까지 스플릿스쿼드(팀을 나눠 하루에 2경기를 치르는 것) 포함 8차례 시범경기를 치른다.

26일까지 6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27·28일 경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치른다.

일정상 오승환을 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7·28일 몬트리올 홈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2016년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 2017년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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