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원 산지·태백 대설주의보…미시령 -6.7도 '꽃샘추위'

입력 : 2018-03-21 07:26:25 수정 : 2018-03-21 07:26: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절기상 춘분인 21일 강원 산지와 태백을 중심으로 최고 2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중부와 남지 산지, 태백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에는 5cm에서 많게는 20cm에 달하는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면 1.5cm를 비롯해 정선 임계 1cm, 태백 0.5cm. 대관령 0.3cm 등이다.

눈과 함께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이다.

이날 아침까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2.6도, 미시령 영하 6.7도, 대관령 영하 5.9도, 태백 영하 4.7도, 양구 영하 0.6도, 철원 영하 0.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4도, 산지(대관령·태백) 영하 3도, 동해안 2∼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일부 동해안에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1일 오전 8시를 기해 동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 경보로 대체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