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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RC 체계적 양성… 고객 리스크까지 관리

입력 : 2018-03-20 20:31:11 수정 : 2018-03-20 2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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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재무 컨설팅 서비스’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상품이 복잡해질수록 개인 스스로 판단해 재무설계를 하기 어렵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삼성화재는 전문적인 ‘RC’를 양성해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RC란 리스크 컨설턴트(Risk Consultant)의 약자로, 고객에게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전문가를 말한다.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의무를 지고 일한다.

삼성화재 RC는 고객의 재무상태를 파악해 인생주기에 따른 자금설계를 지원한다. 고객의 건강과 가족력을 바탕으로 적합한 보험을 설계하는 ‘보험설계 전문가’이기도 하다. 고객의 주택이나 건물, 사업장 등의 위험요소를 점검해 예방책을 마련하는 ‘위험 컨설팅 전문가’도 된다. 상해, 질병, 자녀, 연금, 적금, 자동차,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통해 ‘생명’에서 ‘생활’까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RC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한 영업환경을 마련했다. 태블릿PC에서 ‘보험가입 바로 확인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과 만남부터 계약체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 RC가 고객상담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RC는 자금설계부터 보험설계, 위험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제공
고객 가족력을 분석해 발병 가능성이 큰 질병에 대해 분석하고 필요한 보장을 제안하는 ‘가족력 컨설팅’ 앱과 아이의 신체건강과 마음건강을 진단하는 ‘마이키즈 컨설팅’ 앱은 고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전문 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도 지원한다. 생애설계(세금, 부동산, 의학, 보상)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양성한다. 사내보험전문대학(SSU), 성균관대와 연계한 삼성화재 MBA 등 심화 교육과정도 준비돼 있다.

그 결과 삼성화재 RC는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년 금융당국과 각 보험협회는 활동기간,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는데, 지난해까지 삼성화재는 생명·손해보험을 통틀어 가장 많은 5979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최고 복리후생, 우수설계사와의 교류 등을 통해 RC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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