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 AI 기반 최적 포트폴리오 추천 ‘멤버십 서비스’

SK증권 생활 금융 플랫폼 ‘시럽웰스’

SK증권과 SK플래닛이 함께 만든 시럽 멤버십 웰스(시럽웰스·사진)가 지난 2월 회원 10만 명을 돌파하며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럽웰스’는 작년 9월에 SK증권과 SK플래닛이 제휴하여 ‘시럽월렛’ 내 만든 최초의 금융특화 멤버십이다. 모바일로 한번에 저축통장과 투자통장을 만들 수 있고, 인공지능(AI)이 도와주는 맞춤형 투자상품(Robo Advisor)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시럽웰스’에 적용된 ‘쿼터백 로보 알고리즘’은 작년 금융위원회 테스트베드에서 모든 투자 유형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적극 투자형에서는 7.12%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럽월렛’ 이용자라면 누구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카드 뉴스 등 금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시럽웰스가 1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기까지 2분에 한 명꼴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럽웰스 회원은 은행과 친숙한 안정적 성향의 고객들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되나 로보어드바이저의 안정성을 믿고 투자하는 고객들도 점차 느는 추세다. 특히 장기적인 저금리 시대에 저축만으로 재테크가 어렵다고 판단한 젊은 층의 가입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