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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잠금화면에 시정 소식 뜬다

입력 : 2018-03-19 23:40:10 수정 : 2018-03-19 2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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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즈스크린과 제휴 / 20일부터 생활정보 등 제공 / “홍보효과 분석해 확대 검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최초 잠금화면을 열지 않아도 서울시 소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미디어 플랫폼인 ‘버즈스크린’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서울시정 정보를 20일부터 제공(사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으로는 버즈스크린과 최초 제휴를 맺는 것으로, 시는 광고비 없이 콘텐츠를 무료로 노출한다.

시는 버즈스크린과 제휴한 티머니·OK캐시백·L포인트 등 버즈스크린의 40여개 제휴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정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잠금화면에 뜬 콘텐츠를 터치만 하며 서울시 뉴스 사이트 ‘내 손안의 서울’로 연결돼 홈페이지를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 이용자만 버즈스크린으로 해당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시는 버즈스크린을 통한 콘텐츠 전달로 ‘내 손안의 서울’ 방문자 수도 늘 것으로 기대했다. 월평균 이용자가 470만여명에 달하는 ‘내 손안의 서울’은 각 부서의 사업 모집공고, 시정 관련 기사 등을 볼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버즈스크린과의 제휴는 스마트폰을 통한 미디어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홍보 효과를 분석해 시가 보유한 다른 매체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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