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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출시 25년 만에 판매 500만대 돌파

입력 : 2018-03-19 20:41:49 수정 : 2018-03-19 2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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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6만대 팔아 2년째 기아차 1위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25년 만에 5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1993년 7월 출시된 스포티지의 세계시장 누적판매 대수가 올해 2월 말 현재 500만3537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기아차 모델 가운데 ‘판매 500만대’ 기록은 쏘나타(약 850만대), 아반떼(약 1250만대), 투싼(약 570만대), 프라이드(약 620만대) 등 5종으로 늘었다.

스포티지는 국내에서 68만4186대가 팔렸고, 수출 및 해외공장 생산 물량도 각 196만6414대, 235만2937대 판매됐다. 스포티지는 국내 공장과 중국,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세계 각지로 판매되고 있다. 작년에만 46만886대가 팔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기아차에서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고, 2016년 판매량 57만5520대는 연간 기준으로 기아차 차종 중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1991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스포티지는 승용차 감각의 소형 SUV로,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도심형 소형 SUV로 평가된다. 이후 도요타 RAV4, 혼다 CR-V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 25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사양을 대거 적용한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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