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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만든다"…국토부 올해 1조6천억원 투입

입력 : 2018-03-18 15:22:07 수정 : 2018-03-18 15: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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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제공하기 위해 1조6536억원을 투입한다. 이 돈은 안전교량·터널 내진 보강, 포트홀 제거, 교통흐름 개선 등에 들어간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로관리 예산은 1조4808억원(2015년), 1조5220억원(2016년), 1조6202억원(2017년)으로 계속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4621명에서 4292명(2016년), 4185명(2017년)으로 줄었다. 국토부는 이를 도로관리에 따른 효과로 보고 올해 예산도 시설물 관리와 보완, 교통흐름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노후화한 교량·터널의 안전을 위한 개축·성능 개선에 3360억원을 투입한다. 폭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포트홀) 보수에도 1651억원을 투입, 도로 1067㎞ 보수에 나선다. 또한 해빙기 점검결과 낙석·토사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비탈면을 정비(1149억원)하고, 파손되거나 토사 퇴적 등으로 인해 배수가 불량한 구간도 정비(380억원)할 계획이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의 양적 확충과 더불어 안전하고 막힘없는 도로 등 도로 서비스 수준도 높여갈 수 있도록 도로관리 예산의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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