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배 전 아나운서를 딱 집어 앵커에서 배제했다기 보다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일선 현장에서 배제시킨 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전 아나운서는 이날 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채널A 앵커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이 ‘피해자 코스프레’로 배 전 아나운서를 각색한다”며 “오히려 저 같은 경우가 문재인 정부 들어 여러 시사토크프로그램 등 진행하다가 하차한 케이스“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7월 바른미래당 전신인 바른정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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