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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좋고 조용한 '하이브리드카' 잔존가치 ↑

입력 : 2018-03-16 13:40:18 수정 : 2018-03-16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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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의 인기로 잔존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국산·수입 하이브리드 인기모델의 잔가율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새 잔가율이 최대 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5년식과 2016년식 모델의 신차 가격과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도출됐다.

쏘나타 2015년식 모델의 지난해 2월 기준 중고 거래 평균 시세는 2014만원으로, 신차 가격의 67%였다. 2016년식 2018년 2월 시세는 2142만원으로 신차 가격의 71%를 기록해 1년새 잔가율이 4% 상승했다.

그랜저의 경우도 2015년식 모델의 2017년 2월 평균 시세가 74%를 기록한 데 비해 2016년식 모델은 2018년 2월 기준 76%를 기록해 잔가율이 소폭 증가했다.

수입차 중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ES300h 역시 2015년식 모델이 신차 가격 5590만원에서 2017년 2월 기준 평균 시세 기준 3983만원(신차 대비 71%)으로 떨어졌으나, 2016년식 모델은 2018년 2월 기준 평균 시세 4252만원(신차 대비 76%)을 기록해 5% 상승된 잔가율을 나타냈다.

SK엔카닷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의 전체등록대수는 2016년 7061대에서 2017년 9177대로 약 30% 증가했다. 조회수 역시 같은 기간 540만회에서 760만회로 40% 이상 늘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높은 연비와 정숙성 등의 장점을 지닌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며 감가율이 좋아졌다"며 "친환경차 모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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