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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지방시 '타계'에 죽음 의미 단어 주목…사망·별세·작고 등

입력 : 2018-03-13 11:31:02 수정 : 2018-03-13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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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2007년 6월 4일 프랑스 파리의 한 교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타계'를 비롯해 죽음을 의미하는 어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지방시의 오랜 동료 필리페 브네는 지방시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 근교의 자택에서 잠자던 도중 타계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타계'는 인간계를 떠나 다른 세계로 간다는 뜻으로 사람의 죽음 특히 귀인(貴人)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사망, 운명, 별세, 작고, 임종, 승하 등이 있다.

'사망'과 '운명'은 사람이 죽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별세'는 윗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뜻하고, '작고'는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단어다.

'임종' 역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을 말하며 부모가 돌아가실 때 그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승하'는 임금이나 존귀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한편, 지방시는 크리스찬 디올과 이브 생 로랑, 그리고 그의 멘토 발렌시아가와 함께 2차대전 이후 파리 패션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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