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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펀드 순자산 4조1천억 감소…MMF 5조2천억 유출

입력 : 2018-03-12 14:35:10 수정 : 2018-03-12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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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증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펀드시장에서는 주식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를 중심으로 순자산이 4조1천억원 줄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536조8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1천억원(0.8%) 감소했다.

설정액은 7천억원 증가한 526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 한 달간 9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했으나 순자산은 증시 하락으로 3조5천억원(5.3%) 감소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에도 2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했으나 순자산은 3천억원(1.2%) 줄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85조5천억원, 22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400억원, 5천억원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한 달 동안 5조2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2월 말 기준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5조1천억원(4.2%) 준 11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와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는 각각 8천억원, 1조5천억원, 1조3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도 3천억원, 1조4천억원, 1조5천억원씩 증가했다.

파생상품펀드는 6천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며 순자산이 47조3천억원으로 1조3천억원 늘었고, 혼합자산펀드도 1조1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해 순자산은 9천억원 증가한 14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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