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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조문 불참 동료 비난한 조성규는 누구?

입력 : 2018-03-12 12:08:43 수정 : 2018-03-12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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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민기 장례식에 조문가지 않은 동료들을 비난한 배우 조성규(57·사진)가 주목받고 있다.

조성규는 지난 11일 밤 트위터에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며 조민기 빈소를 찾지 않은 이들을 비난했다.

1976년 아마추어로 복싱선수 데뷔한 조성규는 1981년엔 프로선수로 데뷔해 프로통산 24전 20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조성규는 1987년 5월부터 4년여간 방송된 KBS1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권투선수 역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배우생활을 시작해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 '야망의 전설',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전설의 고향',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해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 재직 당시 학생들을 성추행해 면직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지난 2월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조민기에게 성추행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라 나왔다.

이와 관련해 경찰 소환 조사를 3일 앞둔 지난 9일 조민기는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조성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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