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시아 수송기, 시리아 공군기지 착륙도중 추락 탑승객 32명 전원 사망

입력 : 2018-03-07 07:48:37 수정 : 2018-03-07 07:48: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러시아 수송기 안토노프(An)-26이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임 공군기지에서 착륙도중 추락, 탑승객 32명 전원이 숨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흐메이밈 공군지지에 착륙하던 수송기 An-26이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기에는 승객 26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사망자 신원에 대해선 언급치 않았지만 시리아에 파견된 러시아 군인이나 국방부 관계자들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잠정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기술적 고장으로 추정된다"며 "외부 공격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고 소개했다.

사고 수송기는 비행장 활주로 500m 전에서 지상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