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박사는 6일 대경CEO브리핑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예타 대상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자’란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박사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사업은 현재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사업으로 예측할 수 있다”며 “문재인정부는 하드웨어적 사회간접자본보다는 소프트웨어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만큼 대구시와 경북도는 R&D사업 발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이후 기술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은 예타 대상에 선정된 비율이 76.6%에 이른다”며 “연구개발사업은 예타 이전에 기술성 평가가 더 중요한 만큼 전략적 기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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