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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울림] 화성을 향해… 사막서 탐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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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02 19:41:08 수정 : 2018-03-02 1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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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태양계 4번째 행성인 화성 탐사를 갈구해왔다. 운하와 계곡, 계절 변화 등이 관측·추정되면서 생명 존재 가능성이 제기된 때문이다.

1960년 10월 최초의 화성 탐사선 마스닉 1호는 대기권에서 산화했다. 이후 미국의 매리너와 바이킹호, 러시아의 마스와 스푸트니크호를 주축으로 화성 탐사 경쟁이 불붙었다. 하지만 화성 궤도 진입은 물론 착륙에 성공한 탐사선이 드물어 ‘화성의 저주’라는 말이 생겼다.

화성 땅에 발을 디딘 인류는 아직 없다. 민간우주회사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2024년까지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꿈을 그리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배우가 아니다. 이스라엘 우주국은 우주비행사 아론 샤카르(오른쪽)와 여성 건축가 재키 페이가 미츠페 라몬의 네게브 사막에서 화성 탐사 시뮬레이션 실험에 참여한 이 사진을 지난달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두 사람을 포함한 6명은 화성과 유사한 환경의 이 사막에서 4일간 지구물리학, 통신 등 5가지 실험을 했다. 오스트리아와 일본, 중국 등도 도파르·사하라 사막 등지에서 비슷한 실험에 매진하고 있다. 화성에 발자국을 남길 날이 멀지 않았다.

정재영 기자·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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