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강연은 세계인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피스로드(Peace Road)’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7일 경기 수원 라마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톰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남북통일평화연합 제공 |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에 관해 맥데빗 회장은 “평화를 간구하는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이나 피스로드운동 같은 세계적 연합활동으로 타개할 수 있다”며 “이는 인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역사를 지배하는 창조주의 힘이 더해져야 가능하다”고 설파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기간인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IAPP 2018 국제콘퍼런스’와 지난달 18∼19일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 서밋(Summit)’ 영상물 상영에 이어 김용서 평화대사 경기남부협의회장의 환영사, 황보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지구장의 축사, 맥데빗 회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자유한국당 박종희 전 국회의원, 홍기헌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이사장과 송광석 UPF 한국회장 등 150여명의 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27일 경기 수원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톰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의 특별강연 모습. 남북통일평화연합 제공 |
축사에 나선 김용서 회장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치계 동향을 잘 아는 워싱턴타임스 회장의 강연을 듣게 돼 감사하다”며 “한국인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희망의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군 지구장은 “이번 평창올림픽은 남북통일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준비된 하늘의 섭리 과정인데 맥데빗 회장의 강연을 통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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