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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된 줄 알던 中남성…전 재산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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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5 10:09:31 수정 : 2018-02-25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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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복권에 당첨된 줄 알고 저축했던 모든 돈을 다 써버려 빈털털이 신세가 됐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 살고 있는 28세 남성이 최근 자살시도 전 집에 찾아온 경찰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대박을 노리며 복권을 자주 구매한 이 남성은 오랜 기간 동안 복권에 당첨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는 당첨될 것으로 예상되는 번호를 추려 지난 13일 복권을 구매하고 서랍 속에 넣어 보관했다. 일주일 후 당첨번호를 확인했을 때 그는 자신의 두 눈을 믿을 수 없었다. 500만 위안(약 8억 5000만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그는 친구와 친척들을 초대해 잔치를 벌였다. 그는 모아두었던 5000위안도 모자라 신용카드로 3000위안을 대출받아 사용했다.

하지만 꿈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다음날 숫자를 비교한 후에야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여자 친구에게 자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도움으로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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