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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 "미국서 선풍적 인기인 BTS 나도 알아요"

입력 : 2018-02-24 19:30:00 수정 : 2018-02-24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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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만찬장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만찬에서 한국문화와 K-팝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방탄소년단(BTS)을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져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25일)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저녁 만찬에서 문 대통령에게 “내 아이들에게 K-팝을 보여줬더니 매일 댄스파티를 벌인다.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문 대통령 내외 앞에서 K-팝을 부르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이방카 보좌관은 미국 청소년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방탄소년단 등 이야기를 통해 K-팝을 즐기는 자녀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곡 ‘DN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최초 진입했으며 같은 해 11월 발표한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같은 차트에 최고 순위 28위와 함께 10주 연속 랭크되는 등 맹위를 떨쳤다.  

또 미국 주요 음악시상식 수상과 함께 ABC, CBS, NBC 등 3대 방송사 메인 토크쇼에 출연하며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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