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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논란' 17살 래퍼 민티 "로리타 아니고 섹시 컨셉"

입력 : 2018-02-23 10:28:51 수정 : 2018-02-23 1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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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티의 '유 두'(You Do) 뮤직비디오 캡처

엠넷 방송 프로그램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민티(본명 김아린·17·사진)가 로리타 콘셉트를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티는 지난 22일 정오 데뷔 싱글 '유 두'(You Do)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민티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유 두'는 일렉트로 하우스의 하위 장르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와 퓨처베이스의 영향을 받은 비트에 '위스퍼랩'(속삭이는 듯한 래핑)이 인상 깊은 힙합곡이다.

사진=민티 페이스북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민티가 입은 'Eat me'라고 적힌 의상과 분위기가 미성숙한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로리타 콘셉트라고 지적했다.

이런 논란을 예상한 듯 민티는 타이틀 곡 '유두' 가사를 통해 로리타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나는 어린이 말고/ 아린이가 될래", "랩을 들으랬더니/ 다들 다리에 눈이 가/ 아,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컨셉이야"라고 말한 것.

그러나 민티의 이러한 해명에도 로리타 콘셉트 의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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