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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여자친구·세븐틴, 나란히 5월 日 데뷔 확정 발표

입력 : 2018-02-23 09:50:36 수정 : 2018-02-23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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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K-팝 그룹 여자친구와 세븐틴이 5월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여자친구는 일본 유명 음반제작사 킹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5월 일본 데뷔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라고 23일 밝혔다.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까지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친구와 계약을 맺은 킹 레코드사는 인기 아이돌 음반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유명음반 제작 및 기획 업체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28일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그룹 세븐틴도 5월 30일 일본에서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븐틴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무대로 3만 명의 관객을 동원,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일본 아레나 투어의 첫 출발을 알렸다.

세븐틴은 콘서트 앵콜 곡이 끝난 뒤 “저희 꿈을 같이 따라와 주실 건가요? 세븐틴이 일본 데뷔를 합니다”라며 현지 매체 생중계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일본 정식 데뷔를 깜짝 발표했다..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은 발매 직후 일본 음반 집계 사이트 타워레코드에서 주간 종합 판매 차트 4위에 등극, 오리콘 차트에서는 주간 종합 판매 차트 2위, 해외 음악 앨범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로 호성적을 이뤘다.

세븐틴은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계속해서 오사카, 나고야 아레나 투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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