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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임창정 매니저가 늘 휠체어를 챙기는 이유는?

입력 : 2018-02-23 10:04:26 수정 : 2018-02-23 1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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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사진)의 매니저가 트렁크에 휠체어를 넣고 다니는 이유가 공개됐다.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임창정은 연예계 대표 주당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창정은 음주를 좋아하는 자신때문에 매니저가 고생한다는 지적에 "나를 떠나 모든 주당들의 매니저는 고생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의 조기 귀가를 권장하지만, 매니저가 끝까지 술자리를 함께 지킨다"고 털어놨다.


쉴 틈 없는 스케줄에 폭주를 하다보니 임창정은 술자리에서 기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에 관해 임창정은 “그러면 뒷수습은 매니저가 하는데 우리 매니저는 이상하게 힘든 기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는 임창정은 어느 날 신동엽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 매니저의 사연을 접했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항상 술 먹고 쓰러지는 연예인에게 지친 매니저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데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고 다닌다는 것.


임창정은 "그 방송을 보면서 해당 연예인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고 말했다.

마침 잘 아는 기자가 나와 밝힌 비화에 임창정은 전화를 걸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임창정 '인생술집' 사전 인터뷰에서 해당 일화를 언급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매니저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고 해당 일화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지금은 트렁크에 휠체어가 없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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