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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체육계 파벌문제 등 해결과제, 눈여겨 보고 있다"

입력 : 2018-02-23 08:12:50 수정 : 2018-02-23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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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빙상연맹 내부 파벌 문제 등과 관련해 "눈여겨 보고 있다"라는 말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어떤 식으로든 접근할 것임을 시사했다.

도 장관은 지난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 결선 경기를 관전한 직후 "여러 가지 현장의 요구들 듣고 있고 체육계의 파벌문제를 비롯해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컬링을 비롯해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된 종목들이 있는가 하면 더 지원해야 할 종목들도 있다"고 상대적 비인기, 지원이 적었던 종목을 보다 강화할 뜻을 알렸다.

2018평창올림픽 중간 평가에 대해 도 장관은 "외신들의 반응도 좋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반응이 좋다. 먹는 문제나 자는 문제, 경기 운영에 관한 문제에 대해 IOC도 만족해하고 있다"고 잘 치르고 있음을 강조한 후 "남은 대회 기간도 큰 사고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림픽 뒤 경기장 문제 등에 대해 도 장관은 "적자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결코 적자 보지 않고 흑자 운영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경기장 사후 활용 문제도 정부가 나서 책임지고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에 적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올림픽 뒤 애물단지로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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