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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동무 날래 가라우" 누리꾼에 웃음 안긴 北 쇼트트랙 선수

입력 : 2018-02-22 21:24:47 수정 : 2018-02-22 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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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남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서 넘어진 북한 정광범. 정광범은 넘어지며 일본 선수를 잡으려 했다. 출처=SBS캡처

북한 쇼트트랙 선수 정광범이 일본 선수를 걸고 넘어 지려는 캡처 화면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광범은 지난 20일 대한민국의 황대헌, 일본의 케이타 와타나베, 미국의 토마스 홍과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경기에 출전했다.

출발을 알리는 심판의 총소리가 울리자마자 정광범은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이때 정광범은 팔을 뻗으며 넘어졌는데 마치 일본 와타나베를 잡으려는 듯 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 장면을 캡처한 누리꾼들은 “한국을 도와주려고 나온 게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광범이 출발과 동시에 넘어지자 심판은 경기 재시작을 주문했다. 이때도 정광범은 출발이후 넘어졌고 이때도 일본 와타나베를 방해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경기는 황대헌과 와타나베가 각각 1,2위로 들어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번 연속 넘어진 정광범은 실격처리 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경기 영상에 열광했고 당시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북한 쇼트트랙’이라는 단어가 올랐다. 누리꾼들은 “황동무 날래가라우”, “너무 웃기다”, “단일팀 언제 구성했나요”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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