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성폭력 논란' 이윤택의 '페르소나'는 김소희 대표…어떤 뜻이기에?

입력 : 2018-02-22 15:22:41 수정 : 2018-02-22 15:22: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연극 연출가 이윤택(왼쪽)과 극단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 사진=연합뉴스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력을 도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한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이윤택 '페르소나'였다.

'페르소나(persona)'란 연극배우가 쓰는 가면을 가리키는 말로 고대 그리스에서 나온 이후 '인격'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쓰였다.

철학에선 이성적인 본성을 가진 개별적 존재를 지칭하며, 심리학에선 본성을 다스리고 사회에서 요구되는 규범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

영화계에서는 영화감독과 자주 함께 작업하는 배우를 '분신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해당감독의 '페르소나'라고 지칭하곤 한다.

김소희는 1994년 연극 '미친동물의 역사'로 데뷔했고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50여편의 연극에 출연한 배우로 제50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제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윤택 산하에서 연출가로도 활동해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