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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복음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 타계

입력 : 2018-02-22 07:19:36 수정 : 2018-02-22 07: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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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복음 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그레이엄 목사는 평소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등을 앓다가 노스캐롤라이나 주 몬트리트 자택에서 별세했다.

1918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그레이엄 목사는 1940년에 플로리다의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를 설립해 전 세계적인 전도에 나섰고, 라디오와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선교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 기독교계에도 잘 알려진 그레이엄 목사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혀왔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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