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은 심하게 부패하고 일부는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다.
A 씨는 과거 함께 일했던 김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와 지난해 여름 김 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 등으로 미뤄 숨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검을 통해 김 씨가 숨진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만 모두 40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51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층 고독사가 20명으로 전체의 50%에 달해 65세 이상 노인층 36%(14건)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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