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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인기몰이

입력 : 2018-02-20 23:46:42 수정 : 2018-02-20 23: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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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2달동안 토요일에
14가지 조리법 교육 … 참가자 넘쳐
서울 양천구는 남성의 가사참여를 돕기 위해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아버지 요리교실은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집밥 메뉴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구 관계자는 “참가자들 대다수가 재수강을 원하고 기수마다 대기자를 뽑아야 할 만큼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구는 남성들의 요리 자신감 향상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메뉴와 계절별 건강 특선메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8주 동안 한식·일식·중식 등 14가지의 다채로운 요리 조리법을 교육한다. 춘천 닭갈비와 매운 갈비찜, 안동찜닭, 제육볶음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은 물론 월남쌈과 중국식 새우 볶음밥, 빠에야 등 이색적인 요리의 조리법도 배울 수 있다.

요리교실은 다음달 10일부터 2달 동안 매주 토요일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열린다.

남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5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추첨을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에 올해도 많은 남성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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