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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앞으로 3년 더 '재계 대표단체' 수장직 수행할듯

입력 : 2018-02-20 20:16:12 수정 : 2018-02-20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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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재계 대표단체'의 수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추대 형식으로 박 회장의 연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해 왔기 때문에 박 회장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대한상의 총회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자연스럽게 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은 2013년 8월 전임 손경식 회장의 후임으로 잔여 임기를 수행했고, 2015년 3월 25일 만장일치로 제22대 회장에 추대 선출됐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오는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박병원 회장 재추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동안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주변에 우회적으로 밝혀왔으나 다른 적임자가 마땅치 않고 연임을 바라는 회원사들이 많아 연임을 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총 내부에서도 재추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총회 당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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