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충남민심은?] 충남 논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황명선 논산 시장을 만나 ‘논산·계룡이 국방혁신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황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논산과 계룡 지역은 국방 관련 정책기관 및 연구소 등이 집결해 있어 국방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라며 “국방혁신도시로 개발돼 국방 산업은 물론 주거,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집약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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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맨 왼쪽)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와 황명선(왼쪽 두번째)논산시장이 20일 논산시청에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복 예비후보는 “국방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30만평 정도의 규모인데, 100만평 정도로 확대해야 제대로 된 국방산업단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산업단지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업체들이 집약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혜택을 주어야 한다”며 “그렇게 만들 수 있도록 도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 예비후보는 “국방과학분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방산단에는 민군겸용기술융합진흥원(가칭) 등의 R&D 기능이 획기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산=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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