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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中企 위한 1%대 금리 ‘동반자 대출’

입력 : 2018-02-20 20:10:00 수정 : 2018-02-20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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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이나 창업기업을 위한 대출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월 초 선보인 ‘온니 원(only-one) 동반자대출’이다. 최저임금 인상에도 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이다.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2월1일 기준 코리보 1년물 1.96%)만 적용해 금리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총 지원규모는 1조원이다. 대출대상은 지역보증재단으로부터 특례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과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IBK기업은행 직원이 소상공인·창업기업에 1%대 초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온니원 동반자대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대출만기 연장 시 해당 기업의 고용감소 여부를 확인하고, 고용을 유지 또는 증가한 기업에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중도 상환할 경우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고, 보증서 발급 시 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해내리 대출Ⅰ’을 출시했다. 부동산 임대업종을 제외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이 대상이며,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해준다. 총 1조2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i-ONE소상공인대출’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각종 재무자료를 은행 영업점에 제출하지 않고도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신청, 심사 및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한도는 대표자의 외부신용등급(CB등급)과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다. 대출금 상환비율은 10~100% 내에서 지정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 비율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금리 감면혜택이 있다.

신동주·이진경·백소용·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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