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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해빗' 건강솔루션 브랜드로 확장

입력 : 2018-02-21 03:00:00 수정 : 2018-02-20 2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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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친환경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해빗'(Hav’eat)을 건강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한다.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친환경 PB인 '해빗'을 건강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하면서 6개월 이상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해빗 건강기능식품' 1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2015년 10월 선보인 해빗은 그동안 친환경과 유기농 신선식품을 비롯해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자연 조미료, 저염 간장 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14종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등을 담고 있다. 지퍼백 소포장 파우치와 병 포장 상품 등 두 가지 종류로 선보인다. 

소포장 파우치 상품 가격은 병 포장 상품의 4분의 1 수준인 2500∼3500원이며, 용량도 2주치 분량만 담아 가격과 양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표적 상품인 '해빗 종합비타민미네랄'의 경우 120정이 들어있는 병 상품은 1만3500원, 28정이 들어있는 파우치는 3500원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와 관련 상품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연구원을 채용했으며, 제조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비교 하고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기획(MD) 본부장은 "해빗을 건강전문회사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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