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풀무원식품, 농식품부 동물복지 인증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 출시

입력 : 2018-02-21 03:00:00 수정 : 2018-02-20 20:13: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풀무원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최초로 식품사업에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일부 판매해왔으나 정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계란을 대대적으로 전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동물복지 목초란은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을 적용하는 등 동물복지 산란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됐다.

또한 닭의 장내 유해균 억제를 위해 배합사료에 목초액을 섞어서 키웠고, 동물성 단백질 성분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동물복지 산란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닭의 습성을 고려해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해야 한다”며 “또 계사의 전체 면적 중 3분의 1을 깔짚으로 덮어야 하며 깔짚이 계분에 오염되거나 젖으면 교체해 암모니아 수치가 25ppm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밖에 140여 가지가 넘는 세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